연금저축, ISA, IRP는 모두 절세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금융계좌지만 목적과 활용 방식은 크게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최신 제도 기준으로 세 계좌의 구조, 세금 혜택, 운용 전략 차이점을 명확하게 비교해 누구나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연금저축 계좌의 특징과 장단점
연금저축은 노후 준비를 목적으로 개인이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액공제 상품이다. 가장 큰 장점은 납입 금액에 대해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총급여 5,5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 4,500만 원 이하인 경우 16.5%, 그 초과자는 13.2%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이로 인해 매년 확정적인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직장인과 자영업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연금저축 계좌는 증권사, 은행, 보험사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펀드, ETF, 예금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증권사 연금저축의 경우 ETF 직접 투자가 가능해 장기적인 자산 증식에 유리하다. 다만 연금 수령은 만 55세 이후 가능하며, 그 이전에 인출할 경우 기타소득세가 부과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연금저축은 노후 자금이라는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단기 투자나 유동성 확보에는 적합하지 않다.
ISA 계좌의 구조와 활용 전략
ISA는 절세와 투자 유연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계좌다. 세액공제는 없지만 운용 수익에 대해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형 ISA는 200만 원,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된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금 활용의 자유도다. 의무 가입 기간 3년만 유지하면 언제든 인출이 가능하며 사용 목적에도 제한이 없다. 투자 상품 구성도 자유롭고 손익통산이 가능해 세금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특히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전하면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RP(개인형퇴직연금)의 핵심 포인트
IRP는 퇴직금 관리와 추가 노후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계좌다. 연금저축과 합산해 연간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해 고소득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다만 자산 중 일정 비율은 원리금 보장 상품으로 운용해야 하며, 만 55세 이전 중도 인출 시 세금 부담이 크다. 대신 퇴직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연금 수령 시 낮은 연금소득세가 적용돼 장기적인 절세 효과가 크다.
연금저축, ISA, IRP는 각각의 장점을 살려 함께 활용할 때 가장 큰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소득과 투자 목적을 기준으로 세 계좌를 조합해 2026년 기준 최적의 자산관리 전략을 완성해 보자.